서울대와 고려대가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의 비중을 끌어올렸다. 이들 두 대학보다 영어 비중이 높았던 연세대는 기존 비중을 유지했다. 이른바 ‘스카이’로 불리는 세 대학의 대입 정책은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끼친다.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영어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흐름이 앞으로 더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. 영어 절대평가는 당초 “출혈 경쟁 막겠다” “영어 교육정상화” 등을 명분으로 도입됐으나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대입 정책 탓에 불과 3년 만에 좌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.
[기사원본보기]